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은 지난 16일 사곡해수욕장에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창의적 탐구력 함양을 위해 거제중앙초등학교 외 7개교를 대상으로 2015.거제청소년과학탐구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의 마련과 함께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경남과학탐구올림픽대회 출전을 위한 거제시 대표를 선발하는 행사를 겸했다.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교 대표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와 자신의 과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약 한달 동안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학교내외에서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탐구했다.

이들은 2~3명으로 팀을 구성해 과학미술(초등), 융합과학(중등), 전자통신(초·중등), 기계공학(초·중등), 항공우주(초·중등), 탐구토론(초·중등), 자연관찰탐구(초·중등), 과학탐구실험(초·중등) 등 8개 종목에 57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종목별 최고의 성적을 거둔 18개 팀에게 대상이 주어졌고 우수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 대상팀 중 8개 팀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경남과학올림픽대회와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거제시 대표로 참가하여 명품 거제교육의 위상을 높이게 될 예정이다.
 
대회를 심사한 거제중앙초등학교 최동규 교감은 “학생들이 탐구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과학적 원리도 충실하게 설명하는 등 작년보다 실력이 향상되어 도대회나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