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회장 박문수)는 지난 20일 오전1시부터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19개 분회에서 20명이 참가해 저마다의 노래실력을 뽐내며 경쟁을 펼칠 결과 최우수상에는 이미자의 노래 ‘잊을 수 없는 여인’을 부린 칠천분회 정경선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거제분회 진재진, 장려상에는 박진도의 ‘유리벽 사랑’을 부른 남부분회 박영태, ‘찔레꽃’을 부른 동부분회 변점선, ‘영산강처녀’를 부른 장승포 분회 김경애씨가 각각 차지했다.
박문수 회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가요제가 우리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화합과 결속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정경선씨는 도단위 대회에 출전할 기회도 같이 주어져 거제시의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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