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 양지암치 해상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능포동 양지암치 해상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 거제신문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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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1일 오전6시께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치 앞 0.7해리 해상에서 어구 양망작업을 하던 A호(2.83톤, 연안자망) 그물에 걸려 있던 밍크고래가 죽은채 발견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윤모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양지암치 앞 0.7해리 해상에서 지난 16일 투망해 놓았던 그물에 고래가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 이날 오전 8시40경 통영해경장승포안전센터에 신고해 왔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A호가 이날 오전9시25께 옥포동 조라항에 입항해 죽은 밍크고래를 인양했다.

이 밍크고래는 숫놈으로 길이 약 510센치, 몸둘레 약 300센치로 목주름이 없으며 머리가 몸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가슴 지느러미가 짧고 넓으며, 등지느러미가 전무한 것으로 보아 밍크고래 판정하고 작살류등에 의한 고의적 포획 흔적이 없었다.

따라서 해경은 발견자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 했으며 이날 오후 차량을 이용 울산 소재 위판장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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