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거제~부산 시내직행버스 노선 존치 역할해야"
"道, 거제~부산 시내직행버스 노선 존치 역할해야"
  • 거제신문
  • 승인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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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도의원, 지난 21일 도의회 5분 발언서 촉구

 경남도의회 김창규 의원은 지난 21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시내직행 좌석버스 관련 소송을 두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현재 이 노선 운행에 불만을 품은 경남지역 시외버스 업체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계획변경인가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 의원은 "2014년 1월22일 거제~부산 간 시내직행 좌석버스가 개통된 이래 현재까지 1일 평균 340여명의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서민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에서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운행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운송사업자의 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 없이 관련 절차가 진행됐고 과도한 재량권이 행사됐다는 점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재판부는 노선 조정 권고안을 내놓았는데 주요 노선이 빠져있어 시내직행 좌석버스 운행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권고안은 승객의 약 70% 이상이 몰려있는 거제시 옥포지역을 경유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어 버스를 운행하는 업체는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부산시는 법원의 조정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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