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종합터미널, 개선책 절실
고현 종합터미널, 개선책 절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7.09.1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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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화장실 등 시설 노후화, 쓰레기 곳곳 산재

고현 종합버스터미널의 총체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이곳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천5백여명. 다가올 추석엔 귀성객 등 1만여명이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은 노후화 된 상태로 방치, 청소만으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터미널 주변은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중·고생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화장실은 개선이나 보수가 시급함에도 어떠한 보완책도 마련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관광거제의 시발점인 고현 터미널의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는 물론 불결한 쓰레기통과 벤치 교체, 알림판 정돈 등도 함께 병행하고 많은 이용객이 몰릴 추석 귀경기간 만이라도 현재 3곳인 매표구를 늘려 시민과 향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민 안모씨(49·신현읍)는 “화장실이 노후해 아무리 청소를 잘해놔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며 “하루 빨리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겨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의 터미널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10월31일 문을 연 고현버스터미널은 대지10000㎡, 주차면적 6199.4㎡, 건축물 부지 1826.6㎡, 연면적 3800.6㎡로 5개 업체가 1일 1백23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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