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6일 오후5시 20분께 통영시 한산면 염호리 제승당 선착장에서 승객과 차량을 탑승시키던 A호(194톤, 여객선)에서 아반떼 운전자 황모씨(69세)의 운전부주의로 승선중이던 승객 3명을 추돌한 사고가 발생해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A호(194톤, 여객선)는 이날 통영시 한산면 제승당 선착장에서 승객 98명과 차량 3대를 탑승 시키던 중 부산시 거주 황모씨(69)가 운전부주의로 승선중이던 진해시 거주 최모씨(61)등 3명을 추돌해 갈비뼈 골절과 다리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119를 이용 부상자 3명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며 차량운전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객선 선장 박모씨에 대하여도 안전관리 부분에 대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여객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찾는 상춘객이 증가해 여객선터미널이나 여객선 선내가 복잡할 것으로 보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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