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2015년 한마음리그전 개최
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2015년 한마음리그전 개최
  • 조규홍 기자
  • 승인 2015.0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2015년 한마음리그전이 거제시 생활체육회(회장 류문학) 주최로 지난 26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330여명 선수들과 김한표 국회의원, 김창규·옥영문 도의원, 박명옥·임수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년 한마음 리그전은 이날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월16일 결승전까지 총 39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아주공설운동장·사등축구경기장·둔덕축구경기장·동부중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청년부(20~30대·14개 팀), 장년부(40~50대·19개 팀), 50대부(40대 3명 포함 50대 이상·6개 팀)로 나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청년부와 장년부는 조별 리그전으로, 50대부는 풀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한 정용우 거제시 축구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축구는 여러명이 함께 팀워크를 중시하는 조직적이며 협력과 단결을 필요로 하는 화합의 운동이므로 페어플레이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직장과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축구 경기를 통해 마음껏 해소하고 서로 간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옥기종 거제시 주민생활국장은 축사에서 "정직한 땀방울과 승리를 향한 긍정의 힘이 삶을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라면서 "축구를 통해 끈끈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문학 거제시 생활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건강의 축적을 위해 기쁨과 행복을 얻어가는 대회가 되자"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뽐내는 것은 좋은데 부상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신우FC와 일운축구클럽의 경기가 시작됐다.

경귀승 신우FC 주장(54)은 "우리 팀의 기량을 모두 발휘해 우승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석민 일운축구클럽 감독(40)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축구를 즐긴다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개회식 입장상은 하청축구동호회가 수상했다. 거제시축구연합회장기 2015년 한마음리그전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경기가 치러지고 우승팀은 8월16일 결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