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1억9600만원 들여 전기자동차 4대.충전기 5대 구입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관용차량의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시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근 1억9600만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4대와 충전기5대를 구입하고 지난달 30일 오전 11시10분 시청 광장에서 권민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시가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경형의 5인승 고속전기자동차(대당 4150만원)는 완속 충전시간 4~5시간에 150km까지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45㎞이며 한번 완속 충전할 때 드는 비용은 952원이다.
전기자동차의 한 달 유지비는 1만원~1만5000원(월 30회 충전기준), 연간 17만원의 전기료가 든다. 가솔린 차량의 한 달 유지비 22만원(월 4회 주유기준), 연간 270만원 비해 15배 유지비 절감효과가 있다.
전기 충전만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주행 중 매연과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소음 또한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에 시발점이 될 것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1대의 전기자동차와 각각의 충전기를 추가 확보하는 등 연차별로 관용전기자동차와 민간보급 전기자동차(2016년 10대)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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