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자녀 진로 부모에게 달렸다
앞서가는 자녀 진로 부모에게 달렸다
  • 거제신문
  • 승인 2015.0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공개 특강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30분 총2회에 걸쳐 가정과 교육 세움터 옥봉수, 박임순 소장을 초빙해 청소년수련관 공연장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년 앞서가는 자녀의 진로! 부모에게 달려있다’는 주제로 2015년 부모교육 공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초ㆍ중ㆍ고 자녀를 둔 학부모 총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녀에 대한 새로운 진로지도 방법에 대한 정보와 자녀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됐다.

자녀는 축복인가? 원수인가? 라는 웃음 터지는 화두로 시작된 특강은 옥봉수·박임순 소장 두 강사가 진행하는 작은 연극을 보는 듯 유쾌함과 함께 자신들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통하여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춘기 자녀들과의 가족갈등, 성적문제, 가뭄처럼 말라버린 가족 소통문제 등 여느 집에서 경험하는 사춘기 자녀들과의 갈등을 그대로 전해주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 과감하게 던져버린 직장과 학교 그 후 떠난 가족세계여행 이야기는 부러움과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공개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들이 중학교 진학 후 성적으로 인한 갈등이 최고조였던 이 시기에 강의를 듣게 되어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우리가 자라면서 배운 진로 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