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피조개 종묘생산의 7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가조도에 올 들어 피조개종묘 작황 호조(好調)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거제시 어업진흥과(과장 남선우)는 지난달 30일 가조도 피조개 생산 현장을 방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피조개종묘 생산 현장과 가조출장소를 방문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격려와 어촌계장 및 중간 판매업자, 가조도발전협의회장등을 만나 이후 대책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가조도 주변 해역으로는 피조개종묘 생산허가 45건에 217ha의 어장에서 금년도에 종패 60만 여만 패를 생산했으며, 현재까지 판매하고 5만 패가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시에서는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비 1억4000만 원으로 피조개 살포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어업인 자율적으로 종묘생산면적을 조정하는 등 자구책 마련과, 미래수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어업진흥과에서는 앞으로 수산현장 대해 발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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