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사랑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지식을 충족할 수 있는 ‘어린이과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5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유·초등학생 및 부모 5,00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놀이마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과학올림픽 4종경기, 베루누이와의 만남, 세그웨이 탑승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파이퍼 페일럿 만들기, 개구리 소리통 만들기, 아두이노 체험, 리틀비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95호 공룡발자국 및 새발자국 화석이 있는 화석문화재 전시관을 비롯하여 자연사관, 과학전시관, 천체투영관, 곤충표본전시관 등에서 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또 공연마당에서는 어려운 과학 원리를 공연 형식의 재미난 실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해주는 과학시연을 실시하며, 신기한 과학마술도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의 축하연주와 함께 시작되는 개막식과 축하행사는 연막폭죽, 액체질소를 이용한 눈폭탄체험, 화약로켓발사 등과 같은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과학교육원 하을태 원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가족사랑의 축제가 되며,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