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가우디의 꿈은 화가였습니다. 화가로 꿈을 키워가던 가우디는 친구들과 여러 유적지를 여행하던 도중 어느 대성당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곳에서 가우디는 건축물의 위대함을 깨닫고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우디는 갑작스럽게 형과 어머니의 죽음에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때 가우디는 가족이 함께 하는 집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건축물이라고 생각했고, 집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우디가 성공한 요소는 관찰력·친구·독서·행동·열정·자연사랑이라는 여섯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우디는 남들이 놀때 앉아서 사람들과 사물들을 오랫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이 때의 관찰력은 가우디가 훌륭한 건축가로 자라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해야지, 할거야'라고 말하지만 막상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가우디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건축물을 통해서만 드러냈습니다.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이 가우디였습니다.
가우디는 걸작이 아니면 괴물을 만들어내겠다는 열정으로 건축에 임했습니다. "벽돌공이라고 벽돌만 쌓아선 안 되고 목수라고 나무만 잘 라선 안 된다. 집 전체가 어떻게 만들어질 지를 알아야 한다"고 가우디는 말했습니다. 저도 가우디처럼 전체를 볼 수 있는 눈과 신념을 갖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가우디는 자연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집이었습니다. 집을 짓겠다고 산을 허무는 것은 가우디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가우디는 신이 만든 자연과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의 조화를 꿈꿨습니다.
책을 읽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일생을 발견하고 기뻤습니다. 저는 우리 동네에 집들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TV에서 보는 유럽의 집들은 엄청 멋진데 우리동네 집들은 왜 다 비슷비슷하고 별로 안 멋질까? 그럼 내가 건축가가 되어 멋진 집들을 많이 지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