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40대, 경찰 코뼈 부러뜨려
술취한 40대, 경찰 코뼈 부러뜨려
  • 거제신문
  • 승인 2015.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술에 취해 경찰관의 코뼈를 부러뜨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히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40대가 구속됐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일용근로자인 A씨(40)는 지난 3일 새벽 4시께 옥포 공설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주차장 앞을 지나가던 승용차 앞을 가로막고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옥포지구대 소속 B모 경위 등 2명의 경찰관이 "길을 비켜달라"고 설득하자 팔꿈치로 B경위의 코를 내리쳐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와 관련한 범죄는 구속이 원칙"이라면서 "불구속이 되더라도 최소 4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지역의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450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