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7일 오전 10시에 제 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 약 400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자원봉사단(단장 양희동)이 후원한 어버이날 행사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이 돼 잔치에 참석한 약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어버이 은혜를 마음속에 새겼으며,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남해안 이사장의 인사말로 1부 기념식 및 2부 축하공연을 시작하였다.
또 행사를 맞아 참석한 김한표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늘 노력할 것을 약속드렸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100세 인생을 열창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재능기부를 한 경기민요의 박신정, 이순남 강사, 이상헌 레크리에이션 강사, 조라어린이집(원장 김선혜) 유아들이 즐거운 분위기로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거제시 여성합창단(단장 차현숙)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어머니 은혜외 2곡’을 불러 큰 호응을 얻으며 축하공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자원봉사단에서 선물과 식사를 지원하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한마음봉사회에서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또 택견&맵시무브먼트에서 400개의 카네이션을 CJ프레시아, 장승포농협, 옥포종합사회복지관 풍물B반에서 다과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동참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방준배 노인대학 회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에 감동했고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양희동 대우조선해양자원봉사단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