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내용은 종민이의 이야기다. 종민이의 부모님은 여행을 자주 가신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종민이의 형인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종식이를 데려왔다. 종민이는 부모님이 여행을 간다고 하고 종식이를 보러갔다는 사실을 알고 부모님에게 화를 내고 종식이에게도 잘 대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종민이는 가출을 하지만 종식이가 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종식이를 형이라고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면서 종민이와 종식이 사이의 틈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종민이가 종식이를 인정하기 전 종민이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결국 종민이가 종식이를 형으로 인정해주어서 정말 다행이다. 어느 날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바로 종식이가 쓴 글이 상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맨 마지막에 종민이가 종식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데 그 장면이 종민이와 종식이가 형제로 하나 되는 순간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장애인은 나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장애인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나는 장애인이 우리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비록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도 우리의 가족이기 때문에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만 한다면 장애인도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고 가족이 될 수 있다.
우리도 사람이고 장애인도 사람이다. 그런데 왜 가족이 될 수 없을까? 우리는 가족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종민이와 종식이처럼 우리도 한 번쯤은 장애인과 친구가 되어주고 가족이 되어주자. 장애인도 무엇이든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도 우리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