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김태우 학생 최우수상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6일 학교폭력의 심각성 제고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ZERO' 사행시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3년에 걸쳐 경남 최초로 거제경찰서만의 대표적인 학교폭력 근절 행사이다.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년간 52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만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출품작 심사를 위해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여성청소년과장,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3명과 거제교육지원청 김재훈 장학사, 녹색어머니회 김정미 회장, 심옥배 수필문학가, 박정애 서양화가 등 4명의 외부위원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거제고등학교 김태우 학생의 사행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태우 학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거제고 이승준·거제중학교 최유림 학생은 우수상, 거제고 강미애·상문고등학교 강은하·연초중학교 박가람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해 각각 5만원,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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