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20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5,6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의 주인공은 6?25전쟁 중 흥남철수작전 때 메러디스 빅토리호에서 태어난 ‘김치5’ 이경필 원장이었다.
최근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재조명된 흥남철수작전의 살아있는 역사인 이경필 원장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아픔, 남북이 분단된 현실에 대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해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이경필 원장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학급별로 이경필 원장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태 교장은 “우리 중앙 어린이들이 앞으로 남북이 분단된 현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미래 통일한국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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