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하유라)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위안의 밤 행사를 지난 21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보육교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즐거운 음악회’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접하기 힘든 뮤지컬 배경음악 등 10여곡을 연주와 합창으로 진행돼 보육교직원들이 부담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 초부터 아동학대사건 등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말 그대로 즐거운 음악회가 됐다.
강덕출 거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시간의 노동에 낮은 임금에 스트레스를 받고, 아동과 학부모 사이에서도 사명감으로 아동들을 양육하는 모든 보육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거제시에서는 보육환경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오늘 이 시간을 재충전의 기회로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