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중학교 탁구부(감독 김헌주, 코치 김진환)가 전국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다.
신현중 탁구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영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박효원 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신현중은 단체전 결승에 울산 화암중학교를 4-3으로 누르고 신현중의 명성과 실력을 전국에 다시 한 번 뽐냈다.
개인전에서도 박효원(여·3년) 선수가 부천시 북여중 정다은 선수를 3-0으로 가볍게 눌러 국가대표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등 명실공히 탁구 명문교로 자리매김했다.
신현중학교 탁구부는 3학년 1명, 2학년 2명, 1학년 7명 등 모두 10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아시아 주니어 탁구 선발전에서 박효원 선수가 3위를 차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가 하면 전국남녀중고학생 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 KRA컵 개인 단식 3위 등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으며 현재 중국 트레이너와 호흡을 맞춰 가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 무대를 향한 야심찬 포부를 다지고 있다.
정상영 신현중학교 교장은 “오늘의 우승이 있기까지 탁구부 선수들과 감독, 코치의 부단한 노력은 물론이거니와 삼성중공업의 전폭적인 지지와 전 교직원이 화합하고 응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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