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등학교(교장 정화성)는 지난 21일부터 29일가지 전교생을 대상으로‘교감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 텃밭 채소이야기’교실을 운영했다.
이 체험교실은 하루에 한 학년씩, 한 시간에 1∼2개 반씩 학교 뒤편에 있는 텃밭에서 황건수 교감선생님과 학교 친구들이 직접 심고 가꾼 호박, 마늘, 양파, 감자,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파, 땅콩, 수박, 참외 등의 채소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꾸려가는 먹거리 이해학습이다.
교감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싹이 난 호박을 직접 보여주면서 노란호박과 애호박, 단 호박 등의 차이점도 설명하고, 마늘과 대파, 양파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학생들은 “마트에서 열매나 뿌리 등 주로 먹는 부위만 보아온 채소들의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신기해하고 이런 먹거리들이 많은 노력과 땀방울로 우리의 식탁까지 온다는 사실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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