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부모위원 및 지역위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거제교육 운영사항을 홍보하고, 운영위원들 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민주적인 학교운영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운영위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 광복 70년을 맞아 거제시민이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도록‘추억의 학교’거제지역 순회전시회와 연계돼 다채로운 행사의 장이 됐다.
김범수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각 학교의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심을 축하드리며, 각급학교, 나아가 거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아낌없는 협조를 보내주시는 각급학교 운영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교운영위원회 거제지역협의회 김진성 회장은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인식해 무상급식을 비롯한 각종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잘 해결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거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교육협력담당 김미자 팀장의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안내’ 및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정은희 교수의 ‘적극적인 부모역할’강의로 이루어져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정은희 교수의 강의는 단순한 전달식 강의가 아니라 강의를 듣는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강의여서 운영위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내용면에서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알찬 강의였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으로서 각급학교의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과 함께 거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