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 도시오리엔티어링 대회 300여명 참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청소년들이 거제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 행정에 대한 내용을 오리엔티어링 경기 방식으로 직접 찾아 경험하면서 우리 지역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거제YMCA는 지난 5일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열리는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시청, 포로수용소 일원에서 중학생 60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필수포인트 6개와 40여개의 선택포인트를 100분의 제한시간동안 직접 해당 포인트를 걸어 다니며 미션을 수행했다.
거제에서 처음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수월중학교 에이스팀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총 17개 팀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거제시와 거제YMCA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권민호 시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과 거제시장과 사진도 찍는 등의 프로그램과 거제시정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직접 찾아나 서기도 하였다.
특히 포로수용소에서는 6.25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공부하고 우리고장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거제YMCA 하락종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거제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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