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면·동분회 소속 20개팀 150여명 참가해 기량 겨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 1부 경기에서는 마전팀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상금과 우승기를 받았다. 준우승은 외간, 장려에는 장승포와 상문팀이 각각 차지했다.
2부 우승은 동부팀, 준우승은 남부팀, 장려는 둔덕팀과 대교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1부 우승을 차지한 마전팀의 이영민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 박문수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의지하고 부양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베풀고 노인회를 책임지는 자세로 나아가기 위해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면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옥기종 주민생활국장은 축사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노인은 모든 일에 긍정적이며 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잘 이뤄진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시의회 이형철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고 화합과 친목을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환경개선과 처우개선을 위해 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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