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추석을 맞아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맑고 푸른 경남교육 실현’과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산하기관에 대대적인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전개한다.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공직자의 기강해이로 부패유발 개연성이 우려돼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되는 금품·선물 수수 행위, 공직자의 복무기강 해이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은 물론 공직사회에 상존하고 있는 부패 및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도교육청 감사담당 관계자는 “연말 대통령 및 교육감 선거 등 정치 일정에 편승,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업무 추진시 직무 태만, 책임 회피 등으로 행정공백이 발생해 교육기관을 불신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감찰을 전개키로 했다”면서 “추석을 맞아 기강해이 사례 및 사건, 사고가 생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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