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회 추경예산 편성해 시의회 제출
2015년 1회 추경예산 편성해 시의회 제출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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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보다 585억원 증가 한 6798억원 국·도비지원사업 중 시비 부담분 우선 배정

거제시는 201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5일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585억원(9.4%)이 증가한 6798억원으로 일반회계 5973억원, 특별회계 825억원이다.

제1회 추경예산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210억원, 세외수입 192억원, 지방교부세 5억원, 시·군조정교부금 14억원, 국·도비보조금 81억원, 지방채 81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억원 등이다. 세출 예산은 정책사업 581억원, 행정운영경비 1억원, 재무활동 3억원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해상시험소 신축공사(국방과학연구소 부담금사업) 46억원, 행정타운 조성사업(지방채) 50억원, 조선산업단지 연결도로(연사~오비) 확포장 10억원,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구축 10억원, 하청도시계획도로(소로1-3호선, 소로1-2호선) 개설 9억7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금 추가 및 변경 교부에 따른 조정 반영, 예산절감 계획에 의한 경상비 절감 및 계약집행 잔액 감액처리 등을 통해 법정·의무경비 반영 등 필수불가결한 경비 부족분과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분을 우선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 등에 편성함으로써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예산이 제대로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는 '서민자녀교육지원예산' 33억1500만원(도비 15억7500만원·시비 17억4000만원)도 항목을 변경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편성된 당초예산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비 전액을 바우처, 맞춤형교육지원사업으로 항목을 변경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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