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거제면봉사회, 참전 어르신들께 음식대접

대한적십자사 거제면봉사회(회장 신영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6·25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가졌다.
봉사회는 거제면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39명을 초빙해 준비한 음식과 함께 기념선물을 증정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에는 김종국 거제면장, 진양민 시의원, 정차상 거제면대장, 박숙여 적십자사거제지회장, 김희천 건강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봉사회원 20여명과 함께 감사와 예의를 표했다.
김종국 거제면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서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살신성인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 시대 사람들은 항상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양민 시의원은 “참전 어르신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 드리며, 고귀한 나라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6·25참전유공자회 거제지회 김정계 회장은 “부족한 우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런 자리까지 준비한다고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신영이 회장은 “봉사회원들과 함께 이 자리를 준비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도움을 주신 거제면장님과 진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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