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창원한별유치원 등 18개 공립단설유치원의 회계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정감사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ㆍ운영되고 있는 유치원회계가 공립 단설 유치원의 설립목적과 교육과정에 따라 건전하게 운영ㆍ정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감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특정감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특정한 업무ㆍ사업ㆍ자금 등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특성화고 실험ㆍ실습 기자재 확충’ 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유치원회계 운영의 합법성ㆍ적정성 등을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다”면서 “감사 결과 위법ㆍ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처분하고 시정 또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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