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배송과정 훼손·변질·분실 잦아
추석을 앞두고 특배회사의 배송과정에서 선물이 훼손 또는 변질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 배송이 늘어나면서 이런 내용의 택배나 상품권, 온라인 직거래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택배의 경우 2005년 3천4백83건에서 지난해 3천7백23건으로 늘었고 상품권도 2005년 7백23건에서 지난해 9백83건으로 증가했다.
택배와 관련 피해사례는 배송이 늦어져 물품이 변질되거나 선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택배회사의 부주의로 물품이 훼손되거나 분실하는 경우도 많았다.
추석 전후 빈발하는 이 같은 소비자 피해 사례를 숙지와 적절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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