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성고등학교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진로캠프가 지난 5일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글로벌인재개발연구원 이재철 원장은 '큰 꿈을 꾸자' 라는 주제로 1~2학년을 대상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자신이 어릴 적 자라온 환경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상당히 사적인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것 하나 빠트리지 않고 그때 당시의 느낌과 행동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기도 하며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이어 자신이 배우고 지나온 길을 따라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긴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제스처와 목소리로 설명했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진행했다.
학생들의 반응 또한 굉장했다. 딱딱한 주제와는 다르게 이 원장의 진솔하고 친근한 얘기를 전해 들으며 편한 자세로 경청했고, 이 원장의 유도에 따라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하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의가 끝난 뒤 마련된 개인적인 질의문답 시간도 학생과 강사의 열정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강의를 들은 2학년 학생들은 "이 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좀 더 진로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 할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배운 점들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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