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8곳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요금 과다 여부 관리
거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이 몰리는 시내 해수욕장과 유원지 주변 업소를 종합 관리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말까지 해수욕장과 유원지 주변 음식점 및 숙박업소 종업원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교육, 식중독 예방 지도 점검 등을 수시로 실시한다.
이는 해수욕장과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거제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시내 16개 해수욕장과 유원지 주변 일반음식점 229곳, 휴게음식점 27곳, 숙박업소 52곳 등 총 308곳이다.
시는 업주·종업원들에게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친절·위생 의식을 높이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지역전담제를 통해 업소별 위생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관광객·시민들이 이용하는 화장실 청소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노후 시설은 곧바로 교체하는 등 쾌적한 시설이 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된 모범음식점의 경우 2016년 모범업소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점검기간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시정하기로 하고 식품위생법 행정처분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무신고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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