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대 서민아파트 내년 3월 착공된다
300만원대 서민아파트 내년 3월 착공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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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56억원 지원받아 6월 중 실시설계 용역 발주

거제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300만원대 임대아파트' 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시에 따르면 6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완료되는 대로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3월께 575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 시공에 들어간다.

이같은 일정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장기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국고 보조금을 확보하면서 확정됐다. 임대아파트는 현행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필요한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 경남도 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후 지난 3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총 사업비 433억원 중 282억8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올해 지원이 확정된 국고는 56억5600만원이며 2018년까지 연차별로 지급된다.

나머지 사업비 151억원 중 65억원은 시비로, 86억원은 입주자 임대보증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내년 5월께 모집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 575세대 중 39㎡형 200세대는 영구임대주택으로, 59㎡ 375세대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립된다. 영구임대주택은 가구당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4만원, 국민임대주택은 보증금 2200만원에 월세 15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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