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메르스 ‘청정지대’
거제문화예술회관 메르스 ‘청정지대’
  • 거제신문
  • 승인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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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3 DIVA’ 뮤지컬 갈라콘서트 앞서 특별방역 실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29일 ‘3 DIVA’ 뮤지컬 갈라콘서트에 앞서 공연장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메르스라고 불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손 소독기 및 소독제를 비치하고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속한 대비를 해왔다.

메르스 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감염에 대한 세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이런 발 빠른 대처는 크게 환영받고 있다. 상동에 사는 한 주부는 “집에 애들이 있어서 (전염될까봐) 표를 예약해놓고도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안심하고 볼 수 있겠네요.”라고 하면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이번 조치를 반겼다.

김종철 관장은 “전염병의 확산에서는 감염과 전파도 문제이지만 시민들의 심리적인 불안감도 지역 사회에 큰 위협”이라면서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별 방역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돼 22일 추억의 영화극장 ‘7년 만의 외출’ 상영을 비롯해 연극 ‘메피스토’ 영상상영, 24일 문화가 있는 날 ‘소근 커플의 하우스 콘서트’ 등은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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