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3명ㆍ중 4명ㆍ고교 4명…22일 접수 마감
경남교육청이 도내 30개 교장공모제 학교의 공모교장 지원을 접수한 결과 총 4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교육청은 지난 6월 5일 발표한 2015년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2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4개 등 30개 학교 공모교장 지원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2015년 하반기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된 이들 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고 지원자가 2인 미만인 학교는 22일까지 재공고해 추가 접수를 받았다.
접수 결과 초등학교 33명, 중학교 4명, 고등학교 4명 등 총 41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초등 1개 학교와 고등학교 1교는 지원자가 없어 임명으로 전환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는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인 김해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한 모든 학교가 교장자격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장공모제 학교 공모교장 접수 결과 지원이 줄어든 것은 지정학교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공모교장 수행과정에서의 부담감 증대 및 정년 잔여 기간이 짧은 것으로 경남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장공모제가 성공적인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교육감 협의회 등을 통해 꾸준히 협의를 해 나가겠다”면서 “교장공모제를 시행하는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꾸준한 관심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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