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애광학교 환경정화 활동 펼쳐
거제애광학교 환경정화 활동 펼쳐
  • 거제신문
  • 승인 2015.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애광학교(교장 홍황표)에서는 지난 19일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애광학교에서 옥녀봉까지 등산로 주변을 이동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평소 등산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 등산로에서 2시간 남짓 인솔교사와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하면서 시민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봉수대 화장실 주변에서 등산객들의 외면 속에 썩어가는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염보현 학생회장은 “사람들이 조금만 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은진 교사는 “우리 학생들을 비롯해서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선물을 나누게 되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2013년 5월 본교 재학생인 최단비(전공과 2년)양이 “거제애광학교에서 옥녀봉(봉수대)까지 이르는 등산로의 폭이 좁고 아무렇게나 자란 나무들 때문에 학생들이 다니기에 불편하고, 위험하니 등산로를 정비해 달라”는 내용으로 거제시장에게 보낸 편지를 접수한 후 즉시 공사에 들어가 그 해 11월 1.3km의 등산로를 정비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