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는 여름방학을 맞아 총 3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첫 번째는 제11회 한국YMCA 자전거 국토순례가 있다.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며 오는 7월 26일부터 8월2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거제지역에서는 5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부산시청을 출발하여 울산, 경북, 충청, 경기, 서울시청광장까지의 약 550km를 자전거를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하는 삶을 배우게 된다.
특히 올해는“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 함께 달리자, 내 힘으로 달리자”는 슬로건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회복하고 비전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청소년 진로탐색 ‘미리 가 보는 대학’은 8월 5일에서 7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탐방과 한국YMCA연맹소속의 대학YMCA 학생들과 함께 대학이란 무엇이고 진로에 대한 답답함을 풀어가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며 잡월드, 대학로 연극 관람 등의 특색 있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여름방학이 되게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는’ 일본 역사문화탐방은 8월6일에서 10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통해 가깝지만 가까울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그 역사의 현장을 찾아 우리조상의 모습을 찾고 독특한 문화의 일본을 체험하게 된다.
하락종 거제YMCA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기존의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디를, 어떻게, 왜, 가는지를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미래를 생각하며 여행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지 까지 스스로 결정하는 능동적인 여행을 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자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거제YMCA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전화는 055) 688-2255, 담당자 하락종(거제YMCA사무총장)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