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초등학교(교장 정용렬)는 지난 25일 학교운동장에서 ‘네팔 지진피해 돕기 나눔의 벼룩시장을’을 운영했다.
외간초등학교 학생 자치회에서 학생 스스로 회의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활동은 학교 특색인천해지인(天海地人) 교육과정 중 ‘사람사랑’ 교육과 연계해 실시됐다.
외간초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진행된 활동은 학년별로 판매 부스를 만들어 생활용품, 장난감, 의류, 도서, 학용품등을 사고파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을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으로 주저 없이 냈으며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지 못한 학생들도 물건을 사지 못한 아쉬움 마음을 네팔 지진 돕기 성금을 내어 달랬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신영민(6년) 학생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피해 복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조그만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됨과 더불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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