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연초초등학교(교장 서구원) 전교생은 지난 25일 체육관에서 탈북 강사를 초청해 제 65주년 6.25 전쟁일을 맞아 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북한 친구들의 학교생활모습을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북한 친구들의 생활모습을 듣고 우리와 다른 점과 비슷한 점을 찾아보기도 하고 우리가 쓰고 있는 말과 북한말이 상당히 다름을 알고 신기해하기도 했다.
또 전기, 물, 식량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북한 친구들의 생활 모습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생활이 얼마나 풍족하고 소중한 지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초빙강사를 통해 온 북한 생활과 학창 시절의 경험 등을 들으면서 학생들은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조상님께도 한 번 더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며 후손들을 위해 우리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며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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