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6월 한 달 간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지가 부착된 노인용 안전지팡이 200개를 배부했다.
최근 거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노인 교통사망사고 중 야간 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야간에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반사지가 부착된 안전지팡이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거제경찰서는 마을단위 노인정 등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상대로 야간에 도로변을 걷거나 길을 건널 때에는 밝은색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는 등 교육을 실시하고, 걸음이 느리고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거제경찰서에서 제작한 안전지팡이를 배부했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지팡이를 받은 어르신들은 야간에 길을 건널 때 위험함을 느꼈었는데, 안전지팡이를 배부해 주어 고맙다는 반응이었다”면서 “노인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또 다른 홍보물 제작 및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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