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장마철을 맞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7일 대표적 도서지역인 둔덕면 화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스 안전교육 실시했다.
가스시설 사용 요령과 안전점검,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 등을 교육한 이날 자리는 노인계층이 대부분인 섬마을의 특성상 가스 사고에 특히 취약하고 특히 장마철에 집중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 한 전덕영 조선경제과장은 “가스는 우리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순간의 방심과 무지로 한 순간에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앗아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교육내용을 잘 숙지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3월부터 노령층이 대부분 거주하는 6개 도서지역 546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와 전기안전교육, 시설점검 등을 실시해 오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7월에는 거제면 산달도를 찾아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한편 거제시는 생활속 안전기반 구축과 가스사고 예방 극대화를 위해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과 설정한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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