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조업중 다리절단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통영해경, 조업중 다리절단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 거제신문
  • 승인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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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9일 밤 10시 45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동방 31마일 해상에서 작업중 다리 절단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선원 B씨를 헬기이용 긴급 이송했다.

이 응급환자 외국인 선원 B씨(26세, 베트남, 남)는 통영선적 A호(54톤, 외끌이대형저인망) 선원으로 지난 25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이날 조업을 마치고 부산 남항으로 입항하기 위해 투묘준비 작업 중 앵카체인에 오른쪽 다리가 찍혀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통영해경 500톤급 경비함과 남해해경본부 항공대 헬기1대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통영해경 500톤 경비함에 환자 B씨를 편승해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전남병원과 실시간 정보교환하며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잠시 후 도착한 헬기 이용해 신속히 부산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B씨는 부산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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