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통영해경안전서 강당에서 해양경찰관 7명에 대해 동료직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정년퇴임 하는 해양경찰관 7명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30년 여년 해양경찰 생활을 마감하고 앞길을 축하해주는 자리가 됐다.
곽회철 경감은 지난 79년에 해양경찰에 투신해 35년 동안 적국 각지에서 근무하다 오늘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맞게 됐으며 그간의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퇴임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퇴직인사발령 통지와 함께 포상, 기념패와 꽃다발 증정과 송별사와 답사, 직원 환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예퇴임자 최명권 경위은 “푸른 바다, 거친 파도와 함께한 세월이 벌써 37년이 흘렀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비록 제복을 벗은 몸은 해양경찰을 떠나지만 해경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생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년퇴임자 7명은 다음과 같다. △경감 곽회철(35년 근무) △경위 김재규(36년 근무) △경위 공태근(33년 근무) △경위 문태문(33년 근무) △경위 백영현(30년 근무) △경위 김효덕(31년 근무) △ 경위 최명권(37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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