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로 인해 연기됐던 ‘2015년 초등 수영 실기교육’이 거제학생수영장에서 양지초등학교 3학년 학생 138명을 시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25일 종료 예정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하는 초등 수영실기 교육에 관내 전 초등학교 37개교, 3학년 학생 2,700여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거제교육지원청 소속 거제학생수영장에서 5명의 수영강사진이 진행하는 수영 실기교육에 1,000여명의 초등 3학년생들이 받을 계획이다.
또 거제해수온천수영장과 오션사이드수영장은 위탁교육을 체결해 1,700여명의 초등 3학년생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교육과 안전교육을 5일 15시간으로 실시한다.
한편 지난 2014년도에 실시 후 거제학생수영장에 대한 시설을 보완해 올해는 수영 실기교육 전에 17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수영장 내부도색, 샤워실 보수, 신발장 구입 등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강사 1인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배정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범수 교육장은 거제학생수영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수영 실기 교육 과정을 둘러보고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에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