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전력수급계획 문제점 지적, 대책마련 촉구
김한표 의원, 전력수급계획 문제점 지적, 대책마련 촉구
  • 거제신문
  • 승인 2015.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지난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산업부 장관으로부터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원 원자력발전소 추가건설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강조 및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고 산업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프랑스는 전력생산의 75%를 원자력발전에 의존하는데도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우호적인데, 우리나라는 원전 비중이 30%에 그치는데도 국민들은 원자력발전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한수원과 원자력문화재단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은 원전의 안전성을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원설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해 산업부 장관의 “원전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발전설비가 아무리 좋아도 지역주민의 반대 등으로 송전설비 건설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하며“앞으로 인구밀집 지역 등에는 송전설비를 지중화로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설비용량 기준으로 약 5배, 발전량 기준으로 약 4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력공급량으로 보면 지난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비해서 0.1%p만 증가한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