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았다
지식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았다
  • 이승철 그루터기 기자
  • 승인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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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박물관대학 제22기 졸업식, 지난 3일 28명이 졸업장 받아

거제박물관대학 제22기 졸업식이 지난 3일 거제박물관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삼범 학생회장 등 2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공로가 많은 졸업생에게는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박물관대학 22기의 중심에서 물심양면으로 이끌어 온 김삼범 학생회장에게 최우수상이, 우수상 심수현·옥외상, 공로상 제승옥·원종렴·옥춘금·이은순, 모범상 공지수·박혜영·윤병만·전정애·추양악·탁은아·함미야, 봉사상 조병도·서영민·박혜숙씨가 각각 수상했다.

제22기 박물관대학은 6개월 동안 16회의 강의와 6회의 국내·외 답사 등 총 22회의 강의를 마쳤다. 이번 학기는 지난 1월8일 거제에 살고 있는 기업인·상공인·사회단체 봉사자·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입학해 재학기간 동안 저명한 강사들로부터 좋은 강의를 받았다.

입학식 개학 첫 강의에 황수원 관장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박진 전 국회의원의 '국제정세의 이해와 한국', 김규환 명장의 '어머니 저는 해 냈어요', 전문컨설턴트 김영수 교수의 '성공을 위한 이미지', 윤덕균 박사의 '세계경제와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박세훈 교수의 'UN세계미래사'가 진행됐다.

또 남진희 교수의 '성공을 위한 노하우', 한국정신문화 정규재 소장의 '언론과 권력', '최정은의 영화로 만나는 미술', 김한표 국희의원 특강, 한광일 교수의 '웃음건강학', 최병덕 박사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모수경 원장의 '천연염색', 법륜스님의 '인생관조', 권민호 거제시장의 '거제의 미래사 특강' 등 다양한 지식강의가 있었다.

국내외 답사 견학은 김해 수로왕릉, 고창 선암사, 담양 소쇄원, 경주 불국사,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일본 규수와 뱃부 온천 등을 찾았다.

특히 거제도와 가까운 규수와 뱃부 온천의 일본 문화를 접하면서 우리문화가 일본에 많이 유입돼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됐다.  

거제박물관대학은 연령과 남녀 구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6개월 동안 많은 지식을 공유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대학이다. 이 대학에서 인간의 정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면서 바른 사회로 나아 갈 수 있는 지식을 쌓고 서로 간의 우정을 키운다.

거제박물관대학은 박식한 박(博) 만물이 다 있다는 물(物)의 박물관대학으로, 대학원을 나온 사람과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도 거제에 대한 문화 예술과 다양한 지식을 함유 할 수 있는 대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23기 박물관 대학생 모집은 올 11월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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