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지역 내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모금액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영 관장, 삼성중공업 총무팀 이성웅 상무 외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금 1억 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옥포종합복지관,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드림스타트센터, 거제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가정상담복지센터, 통영 도남사회복지관 등 9개 기관을 통해 지역 위기 가정에 지원 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14년부터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위기 가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7세대에게 긴급 생활비, 병원비,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등 1억 원을 후원해 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위기 가정 지원사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역 이웃을 돕는 일이라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직접 찾아 나서 희망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