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광객 45.4% 증가
올해 관광객 45.4% 증가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6.08.16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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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재 313만 1,600여명, 관광수익 1천억원 추정

올해 거제시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5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거제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거제시를 찾은 관광객은 총 3백13만1천6백여 명으로 하루평균 관광객은 1만4천7백여 명에 이른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 1인당 평균 3만원 가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분석, 올 현재까지 총 1천억 원에 가까운 관광수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올 들어 가장 많았던 관광인파는 「바다로 세계로 거제로」의 해양축제 기간이었던 지난달 29일과 30일, 그리고 8월 첫 주말과 휴일(5-6일)로 이때는 하루평균 5만 명 이상이 거제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지난 장마철, 강원, 충청 등 일부지역 관광·피서지가 수해 피해를 입은 데다 지난 연말 개통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수도권과 중부권 관광객의 교통편의에 큰 몫을 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그간 거제시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1999년 4백12만7천3백97명(외국인 3만7천6백51명 포함), 관광수익은 6백19억1천여만 원에 이르렀고 2000년에는 3백38만1백76명의 관광객에 총 관광수익은 6백76억3백52만원에 달했다.

또 2001년에 3백38만1백76명의 관광객에 8백71억여 원, 2003년 3백31만2천3백여 명, 약 1천억 원, 2004년 3백16만5천2백여 명 관광객에 수익 9백69억3천여만 원이었으며 지난해도 이와 비슷했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관광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은 5백11만명을 상회, 사상최대 관광인파 및 관광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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