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통일신라 이사부 장군에 의해 지금의 울릉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우산국을 전쟁없이 제압해 울릉도를 점령하고 얻게됐던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세종시절 안용복 장군이 울릉도에 침범한 일본 이부를 꾸짖었다. 또 이 일을 일본으로 넘어가 항의하였고 이때 외교문서를 통해 울릉도는 물론 독도까지 우리나라 땅임을 확인했다.
일본이 우리나라 땅임을 확인했는데도 자꾸 우기는 이유는 독도에 자원이 많아서이다. 우리나라가 어처구니 없는 이유는 일본이 이미 독도를 교과서에 자기 영토로 편입시켜 자신들 땅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가 우리 땅이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독도가 우리 땅이란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일본은 자신들의 땅이 아닌데 빼앗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일본만큼 관심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이사부 장군처럼 우리가 독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는 아닌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알고만 있었던 독도를 쉬우면서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줬다. 역사기록과 자연지리 이야기만 있었다면 지루할 수 있었던 책을 토끼 박멸작전과 귀신소동 등의 에피소드로 독도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우리가 아니면 지금 독도를 지킬 수 없다. 우리 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 땅 독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독도에 대해 많이 공부하면 좋겠다. 지금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 수비대분들과 이외에도 독도를 지키는데 힘을 써주고 있는 분들이 점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독도지킴이로 20년 넘게 활동한 분들이 써낸 책이라 독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어서 독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