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건강한 지역여성의 힘, 우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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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상용 시민리포터
  • 승인 2015.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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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도전 거제여성 페스티벌,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서 성료

▲ 제8회 '도전! 거제여성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전년도 대상팀 퀸즈우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펼쳤으며 아주동 주민자치센터 '조은별이야'가 대상을 차지했다.

201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금자)가 주관한 '제8회 도전! 거제여성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거제시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는 그동안 양성평등과 지역 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의 박숙희·윤정애·김미옥 회원과 여성인력개발센터 정해민 직원이 권민호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2부 경연에는 전년도 대상팀 퀸즈우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개 팀의 다양한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무대 위 공연팀들이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자 객석에서는 힘찬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모든 팀들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실력들을 펼친 가운데 대상은 아주동 주민자치센터 조은별이야, 금상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칠백리한마당, 은상은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라인밸런스, 인기상은 불로초, 특별상은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가 각각 차지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 여성들의 에너지와 저력을 보여준 무대였다"면서 "여성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 도전하는 거제여성 문화의 확산을 위한 롤 모델이 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 부담 없이 직장을 다닐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여성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금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당당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저력으로 끼와 열정의 무대를 펼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회장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정치나 권력이 아니라 여성들의 따뜻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섬김과 배려"라면서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는 우리 여성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통해 지키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에서 매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를 여성주간으로 정했으며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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