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여름방학 기간 중 관내 중, 고등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장애체험교실은 장애인의 90%가 질병이나 사고로 발생하는 후천적 장애로서 장애예방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으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청소년기에 장애예방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예방교육, 장애체험, 영양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 후 설문조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해서 좀 더 가깝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장애를 가지고 계신 선생님이 직접 교육을 해주셔서 더 실감나고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올해 ‘청소년 장애체험교실’은 총 5회로,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예방, 장애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서 다양한 장애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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