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동인권지킴이(거제지역일반노조) 김경습 위원장은 지난 24일 오후 장평동주민센터(동장 김백구)를 방문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노조활동 중에 뜻하지 않게 겪게 된 폭행사건의 합의금으로 받게 된 돈이라는 사연을 어렵게 밝히면서 “합의금이지만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 찾아오게 되었다”며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백구 동장은 “홀로 외롭게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기부해주신 뜻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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